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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슬그머니 인상?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1-03 00:00:00 조회수 190

◀ANC▶ 제주공항의 주차요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보니 이용객들의 불만이 컸는데요. 비난이 일자 장기 주차요금은 내렸는데 기본요금은 올리는 바람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차량 190만 대가 이용한 제주공항 주차장 이 곳의 주차요금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다른 지방 공항 주차장들에 비해 요금이 최고 세배 이상 비쌌기 때문입니다. 이용객 ◀INT▶ "일주일에 한번 육지로 나가는데 주차비가 김해나 울산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비싸서 택시를 타고 와야되나 할 정도로 부담스럽더라고요." (c/g)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올해부터 주말 기준 하루에 만 7천 950원이던 장기주차요금을 만 5천원으로 16% 인하했습니다. 문제는 30분에 550원이었던 기본요금을 600원으로 8% 올린 겁니다. 이러다보니, 전체적인 요금 규모는 크게 줄어들지 않게 됐지만, 어쩔 수 없다는 게 공항공사측의 입장입니다. 공항공사 ◀SYN▶ "(기본요금이 550원이면 거스름돈) 50원짜리 동전 수급 때문에 매일 애월이나 서귀포까지 가는 부분도 있고 상대적으로 김해나 김포 등 메이저공항보다 기본요금이 낮게 책정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주공항 주차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수기 할증 요금을 받아오다 지난해 폐지했습니다. (s/u)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해마다 수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제주공항이 고객들의 편의보다는 여전히 수익성에 치중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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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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