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시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부분적으로만 개통되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는데요. 나머지 구간 일부가 내일(2/4)부터 추가로 개통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직선도로를 달려오던 차량들이 줄지어 속도를 줄이더니 급하게 방향을 틉니다. 제주시 애월읍과 조천읍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이 곳에서 끊겼기 때문입니다. 도심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병목 현상을 이루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라골프장 입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 진입로까지 5.4킬로미터가 추가로 개통됩니다. 주변 지역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개통시기가 넉달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INT▶조용보 도로시설담당 / 제주도 "제주시 동부와 서부지역의 물류수송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 한북로와 아연로의 교통량도 분산시키고 정실 사거리의 정체도 해소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제주시 아라동에서 조천읍 신촌리까지 나머지 구간의 공사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s/u) "오는 2천 18년에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제주시 도심지역의 교통량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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