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회 등은 오늘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기지 공사 관계자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영화평론가 양윤모씨를 법원이 항소심에서 법정구속한 것은 대선 결과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양씨가 지난해 말 보석으로 풀려난 뒤 공사방해 활동을 자제하고 재판에 성실히 출석해왔다며 법원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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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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