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던 어선이 항해중인 어선과 충돌해 침수됐으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귀포 남서쪽 60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대기 중 표류하던 한림 선적의 29톤급 어선 109동명호를 항해 중이던 추자 선적의 유자망 어선 102 일광호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동명호가 파손돼 침수됐지만 선원 13명은 모두 구조됐고, 선체는 일광호에 의해 한림항으로 예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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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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