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의 흔적을 둘러보는 '4.3 평화의 길' 두 번째 코스가 오늘 개장했습니다. 제주 4·3평화재단은 오늘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을 출발해 서북청년단과 인민위원회 터, 예비검속 희생자들이 수감됐던 주정공장 터 등 옛 제주성 안의 4.3 유적지를 잇는 6킬로미터 코스에서 걷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4.3 사건 당시 선무공작대에 참여했거나 수감됐던 생존자들도 동행해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