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로 주스를 만드는 음료업체들이 감귤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일부 음료업체들은 가공용 감귤을 전혀 확보하지 못해 주스의 감귤 함량을 낮추거나 수입산 감귤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겨울 가공용으로 수매된 감귤은 5만 4천톤으로 목표의 60%에 그쳤는데, 이는 출하가 금지돼 가공용으로 쓰이던 1번과 등 비상품 감귤이 시장에 몰래 출하됐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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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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