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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봄 비..꽃샘추위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3-13 00:00:00 조회수 77

◀ANC▶ 이달 들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모처럼 봄 비가 내린 뒤 날씨가 추워졌는데, 올 봄에는 꽃샘추위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밤 사이 내린 반가운 단 비에 나뭇가지마다 물방울이 촉촉히 맺혔습니다. 화려한 빛깔로 겨우내 털갈이를 한 꿩도 봄 비에 목을 축이러 나왔습니다. 김수경 / 제주시 노형동 ◀INT▶ "아무래도 건조하면 꽃눈이 튼실하지 않앗는데 비가 와서 보니가 생기가 있어 보여요." 제주지방에는 오늘 10 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오면서 건조특보가 열흘 만에 해제됐습니다. 봄철 생장기를 맞은 농작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윤 기술홍보담당/ 제주도농업기술원 ◀INT▶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이번 비로 감귤 생육이라든지 마늘 양파 생육에도 상당히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4도에서 8도나 낮았고 쌀쌀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허성일 예보관 / 제주지방기상청 ◀INT▶ "기압골이 물러나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점차 하강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온도도 낮아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다음달 상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꽃샘추위가 자주 찾아오겠고 강수량이 적어 평년보다 건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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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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