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의 겨울이 지난 20년간 열흘 가량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전국 주요 지점의 계절 지속 기간을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의 2천년대 겨울 평균 기간은 27.1일로 천980년대의 37.7일보다 10.6일 짧아졌습니다. 또, 서울의 99.3일과 비교하면 70일 이상 짧았습니다. 이는 최저기온이 0도, 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 날을 겨울의 시작으로, 반대의 경우를 겨울의 끝으로 보고 계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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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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