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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보도방' 무더기 적발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3-18 00:00:00 조회수 148

◀ANC▶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알선하고 10억 원대의 소개비를 챙긴 속칭 '보도방'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연합회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여중생까지 접대부로 취업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유흥업소에서 나온 남성 손님과 여성 접대부들이 승합차에 탑니다. 속칭 '보도방' 업체에서 나온 승합차는 이들을 근처의 모텔 앞에 내려줍니다. 이처럼, 유흥업소에 무허가로 접대부를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된 보도방은 24군데 지난 2천 9년부터 보도방 연합회를 만들고 무전기로 단속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접대부들로부터 소개비 13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성매매를 암시하는 장부를 압수했습니다. ◀INT▶최윤상 강력팀장/ 제주동부경찰서 "영어 약자로 T나 A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T는 테이블 단순한 시중을 의미하고 A는 애프터, 성매매를 의미합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여중생도 유흥업소에 취업시켰고 접대부들에게 고리대금업을 하면서 조직폭력배에게는 상납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장원석 강력계장 / 제주지방경찰청 "무허가 직업소개 뿐만 아니라 갈취.조직폭력.성매매 등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변질돼 관광 제주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고 판단돼 단속에 나서게 됐습니다." (s/u) "경찰은 보도방 업주와 조직폭력배 등 27명을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성매매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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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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