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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교통대책 있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5-20 00:00:00 조회수 78

◀ANC▶ 제주시 원도심을 되살리겠다는 탐라문화광장의 최종안이 공개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교통체증이 심각해질 게 뻔하다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원도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산지천, 이 곳에 제주를 대표하는 중심광장을 만들어 축제와 이벤트를 열겠다는 게 제주도의 계획입니다. 2천 15년까지 840억원을 투입해 산지천을 중심으로 광장 3군데와 세계음식테마거리 등을 만들고 밤에는 분수쇼도 열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혼잡한 원도심에 교차로를 없애 광장을 만들고 차로를 반으로 줄이면 교통난이 심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주민 ◀SYN▶ "동문로터리를 지나서 동쪽으로 가는 교통량이 만만치가 않거든요. 탐라광장이 조성되면 그쪽으로 움직이는 교통량 처리가 상당히 힘들어질 것 같은데..." 주민 ◀SYN▶ "도로가 1차선이 되기 때문에 지역상권에 볼일이 있더라도 그쪽에 가서 주차를 할 공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관광객을 끌어들일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주민 ◀SYN▶ "신제주 호텔에 있는 사람이 탐라문화광장으로 와야 하는데, 속된 말로 꼬실 수 있는 것이 부족하지 않은가." 결국, 최종안을 마련한 설계업체들도 미흡한 부분을 인정했지만, 해결책은 당장 제시하기 어렵다며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용역진 ◀SYN▶ "저희도 신이 아니기 때문에 완공됐을때 부족한 게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제주도에서 가만 있지 않을 거에요. 끝났다고 나몰라라가 아니고.." (s/u)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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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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