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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바오젠 거리 갈등

조인호 기자 입력 2013-05-30 00:00:00 조회수 127

◀ANC▶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명소가 된 '바오젠 거리'가 요즘 상인과 건물 주인의 갈등으로 시끄럽습니다. 관광객이 늘자 상점의 임대료가 폭등한데다 아예 가게를 비우라는 곳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연동의 바오젠 거리에 일년 전 조그만 음식점을 열었던 박성준씨, 최근 건물 주인으로부터 갑자기 가게를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INT▶음식점 주인 "1억원을 투자했는데, 1년 만에 나가라고 하면 50%도 못 건진 상태에서 사람 한 명을 거의 죽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상점은 모두 8군데 수천만 원에서 1억 원대의 권리금을 날릴 수 없다며 버티다 법원에 출두명령까지 받았습니다. ◀INT▶음식점 주인 "우리도 권리금 받으면 팔고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새로 주인이 아무런 이야기없이 나가라고하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돼요." 상인들이 이같은 처지에 몰리게 된 것은 건물 주인이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며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상가 임대차보호법은 상인이 원하면 최소 5년 동안 임대계약을 유지해야 하지만 건물을 철거하거나 재건축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INT▶시민단체 "경제적 약자인 영세상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상가 임대차보호법 자체의 개정이 시급하다." 특히, 중국인들이 바오젠 거리의 건물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일부 건물은 임대료가 일년 만에 최고 두배로 올랐습니다. (s/u)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됐다는 상인들은 적절한 보호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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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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