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동전을 갖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며 아무렇게나 버려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집마다 쌓여있는 동전이 많다보니 제주지역에서도 동전 부족현상이 심각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유통매장, 상품 가격은 끝자리가 몇백원이나 몇십원인 경우가 많지만 계산대에서 동전을 내는 손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황경선 / 제주시 연동 "만원짜리를 많이 써요. 그리고 여기서 동전을 받아가요. 거스름돈으로." 이 때문에, 업체측은 거스름돈을 쓸 동전을 구하느라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INT▶양혁진 / 유통업체 관계자 "나가는 수량보다 회수되는 수량이 적기 때문에 은행권에서 받아다 교환해주는 시스템이거든요. 항상 저희도 동전이 부족해서 은행에 부탁해서 갖다놓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5월 한달 동안 제주도와 함께 동전 640만개, 9억원 어치를 모아 일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하지만, 제주지역은 동전이 만성적으로 부족해 다른 지역에서 공급받고 있습니다. ◀INT▶권경호 과장 /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와중에 동전을 별도로 맡기거나 교환하기가 마땅치가 않기 때문에 동전으로 갖고 공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동전이 부족하다보니 연간 제조비용만 천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s/u) "특히, 회수된 동전도 이처럼 훼손돼 폐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동전을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은행은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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