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리던 제주도의 골프장이 처음으로 부도가 났습니다. 마구잡이로 허가로 숫자가 는 게 원인인데, 나머지 골프장들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라산 중턱의 한 골프장, 47년전 고 박정희 대통령의 제안으로 건설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입니다. 경영난 타개를 위해 겨울에 눈썰매장까지 열었지만, 7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를 맞았습니다. 골프장 관계자 ◀SYN▶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나요? ( 네 회원권 반납도 할 수 있나요? (돈은 다 못돌려받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현재 제주의 골프장은 10년 전보다 네배나 많은 29 곳이지만 이용객은 4,5년 전부터 제자리걸음입니다. 김영찬 전무 / 제주도골프협회 ◀INT▶ "과잉공급이라고 할 수 있죠. 제주도민 수는 전체 인구에 비해 1% 밖에 안되는데, 무려 7,8%의 골프장이 생기.." 대부분의 골프장이 적자에 허덕이고, 일부는 회원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최영근 연구원 / 제주발전연구원 ◀INT▶ "금융비용을 차입해서 쓰고 회원권을 분양해서 분양대금으로 메꾸다보니까..." 중국관광객들이 몰려 온다지만 골프만을 위해 제주를 찾는 비중은 아직 미미합니다. (s/u) "골프업계에서는 앞으로 경영난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어서 지역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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