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을 신청했던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입당이 보류됐습니다. 제주도당의 당원자격심사에서 제동이 걸린건데, 김태환 전 지사도 우 지사의 입당 추진에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새누리당 입당 신청과 함께 철새 정치인 논란에 휘말린 우근민 제주도지사, 지지자로 추정되는 만 7천명이 함께 입당하는 과정에서 명의 도용과 당비대납 의혹까지 일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우근민 지사에 대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입당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도당 지도부끼리 1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오는 13일에 회의를 다시 열고 재논의하기로 한 것입니다. 강지용 /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INT▶ "현직 도지사인만큼 입당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 당원들이 더 폭넓게 의견 수렴한 다음에 결론을 내려고 한다." 최근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태환 전 지사도 불법적 무더기 입당사태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며 진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대규모 입당은 특정인을 위한 동원이라며 우 지사를 겨냥해 맹렬히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김태환 / 전 제주도지사 ◀INT▶ "새누리당 제주도당을 사당화시켜서 공정한 경선을 파괴하려는 음모가 숨겨져있다고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제주도당도 새누리당 불법입당 관권개입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우 지사의 입당을 둘러싼 파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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