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전에 제주해경이 아니라 제주자치경찰단이 단원고로 전화를 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 당일 수학여행단 안전교육을 담당하기로 했던 제주자치경찰단 소속 김 모 순경이 제주항에서 대기하다 담당교사와 연락이 되지않아 단원고에 일정이 변경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단원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40여 분 전인 8시 10분에 제주해경으로부터 세월호와 연락이 안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제주해경의 늑장대처 의혹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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