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시 지역의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쓰레기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규 매립장 후보지역인 구좌읍 동복리에서는 유치 여부를 놓고 이 시각 현재 주민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인호 기자! ◀END▶ ◀VCR▶ 네, 쓰레기 매립장 주민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동복리 마을 게이트볼장에 나와있습니다. 투표는 저녁 6시 50분부터 시작됐고, 조금 뒤인 밤 9시에 마무리돨 예정인데요, 주민들이 대부분 투표를 끝낸 가운데 일부만 남아 개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동복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살 이상 주민 500여명이 참여하는데요.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시설 유치를 신청하고, 반대할 경우 거부하는 것으로 마을의 입장을 최종 정리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쓰레기 매립장을 유치하면 마을에 565억원을 투자해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힐링케어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마을 발전을 위해 매립장을 유치하자는 찬성 여론도 있지만 환경 오염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특히, 옆 마을인 북촌리 주민들은 피해만 보게 됐다며 투표장 근처에서 반대 시위를 하며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주민들이 찬성할 경우 내일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동복리를 최종 입지로 확정할 예정이지만 반대할 경우 뚜렷한 대안이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