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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번엔 음주 교통사고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4-29 00:00:00 조회수 55

◀ANC▶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애도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외유성 연수를 나섰는가 하면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노형동의 교차로. 어젯밤 10시 20분쯤 승용차 한 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7살 오 모 여인 등 3명이 다쳤습니다. ◀INT▶ 원근재/목격자 "맨 끝차가 세게 앞차를 들이받고 그 차가 맨 앞차를 연속해서 추돌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직 경찰관인 44살 한 모 경사. 한 경사는 사고 당시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18%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한 씨를 직위해제한 뒤 입건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임을 가졌고요. 그렇게 음주 운전을 해서 단속된 걸로 알고 있어요." 지난 20일에는 제주도 공무원 20명이 선진지 견학을 명목으로 터키로 출국했으나 일부 일정이 관광지여서 비난을 받았습니다. (S/U)"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 분위기에 빠져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면서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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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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