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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사는 끝나가는데..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5-15 00:00:00 조회수 66

◀ANC▶ 제주에서 가장 큰 부속섬인 추자도는 기상악화로 배편이 자주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형여객선 취항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여객선사가 배를 못 구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경관이 수려하고 황금어장으로 손꼽히는 추자도.. 올레 코스까지 생기면서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와 추자 사이에 220톤과 600톤급 여객선 2척이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지만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 운항이 통제됩니다. 날씨 등으로 운항이 통제된 날이 지난해 각각 170일과 130일이나 됩니다. ◀INT▶박명일/추자면 신양리 "여기 추자도는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부모가 돌아가셔도 가족들이 못 올 때가 있어요." ---- 화면 전환 ---- 추자도의 관문인 신양항 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3천톤급 대형 여객선 취항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 "이 곳 신양항 공사에는 사업비가 모두 371억 원이 투입 됐으며 현재 7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완공은 내년 6월이지만 여객선 접안시설 공사는 다음달이면 모두 끝납니다. 문제는 여객선사에서 대형 여객선을 구하지 못해 당분간 취항이 어렵다는 겁니다. ◀INT▶오인생/ 해당 여객선사 대표 "도입시기가 보통 15년 이상된 배를 일본에서 중고로 도입해야 되는데 실제로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새 선박 건조에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들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 중고 선박 구입에 대한 규제가 심해져 추자도 주민들의 숙원인 대형 여객선 취항이 언제 이뤄질 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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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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