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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외국인 급증..부작용도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6-12 00:00:00 조회수 187

◀ANC▶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범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절도나 단순 폭행 사건인 경우 경찰이 외국인을 입건해도 수사 도중에 모두 출국해 버려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화장품 가게에서 30대 여성이 종업원이 충전중이던 스마트폰을 집어들더니 일행의 가방에 집어 넣습니다. 이후 물건을 사고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SYN▶:화장품 판매점 주인 "거의 20명이 오면 정신이 없어요. 우리는 신경을 못 쓰죠 손님 받다보면, 나중에 가서 보니 핸드폰이 없어진 거지." 지난 한 달 사이 제주시 연동 상가에서 스마트폰 절도 혐의로 외국인 관광객 3명이 검거됐습니다. 편의점에서도 도난 사건이 골칫거리입니다. ◀SYN▶편의점 주인 "재고조사를 본사에서 3개월에 한 번씩 하는데 6개월에 천만 원씩 변상을 해야해요." (S/U)"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이 곳 주변 상권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단체 관광객들의 무질서 행위와 절도 사건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CG 올해 4월까지 발생한 절도와 폭력 등 외국인 범죄는 91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했습니다. CG 문제는 단순 사건의 경우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을 입건해도 수사 도중 출국해버리고 약식기소 등을 통해 벌금을 부과해도 정작 벌금을 낼 사람이 없는 겁니다.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출국금지를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늘어는 외국인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사와 사법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신속한 수사와 판결이 내려지는 등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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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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