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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통대란 현실화?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6-17 00:00:00 조회수 46

◀ANC▶ 최근 제주시 연동에 고층 대형 호텔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허술한 제도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신제주 더 호텔 주변 왕복 4차선 도로 양 옆으로 대규모 공사가 한창입니다. 두 건물 모두 분양형 호텔로 400개 안팎의 객실에 높이 50미터, 18층 규모의 대형 숙박시설입니다. (S/U) "공사중인 두 곳의 호텔이 들어서게 되면 이 도로변에만 이미 영업중인 더호텔을 포함해 천 개가 넘는 객실이 생기게됩니다. 주민들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또 주민 설명회조차 없이 허가가 났고, 공사 소음과 먼지 때문에 영업 피해가 났다며 공사중단과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INT▶이동욱 위원장/ 00호텔 피해대책위원회 "지금 현재도 교통이 불편한 편인데 호텔이 완공되면 교통대란이 불보듯 뻔할 것입니다." 특히 교통대란이 우려되는데도 별다른 심의 없이 모두 건축허가를 받았습니다. 현행법상 연면적 4만 제곱미터 이상인 건물만 교통영향평가 대상이다 보니 2만 제곱미터 안팎인 이들 호텔들은 모두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INT▶김희진 건축담당/제주도 건축지적과> "교통평가 대상이 아니다 보니까 건축위원 비전문가들이 교통문제가 있다고 예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런 심의가 건축위원회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제주시 연동에 허가가 난 10층 이상 대형호텔은 11곳. 하지만 허술한 교통영향평가 제도 때문에 교통난 해소 대책도 없이 일사천리 허가가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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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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