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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LPG 가격 담합?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7-03 00:00:00 조회수 195

◀ANC▶ 제주지역 LP가스 가격은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는데요. LP 가스 충전소와 판매업체들이 담합해 가격을 똑같이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도내 LP 가스 충전소 2곳이 올해초 판매업체들에 보낸 가격 인상 안내문입니다. 인상 날짜가 같고, 금액도 51원과 50원으로 거의 같습니다. cg 이처럼 도내 충전소 4곳은 지난 1월과 3월 사이 공급 가격을 50원 가량 일제히 올렸습니다. cg 그런데, 제주경실련은 지난해 말 충전소와 판매업체들이 작성한 합의서를 공개했습니다. 합의서에는 덤핑 판매를 방지한다며 실무 협상단이 올해부터 소비자 가격을 정하도록 명시했습니다. 특히, 충전소의 소비자 직판과 판매업체의 거래처 인수인계를 금지하고 이같은 합의를 어기면 배상금을 물리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INT▶좌광일/제주경실련 사무처장 "문건에 나온 인상시기와 인상폭이 실질적으로 이후에 소비자 가격으로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들은 합의서를 작성한 적이 없고, 가스용기를 바꾸면서 가격이 동시에 올랐다며 담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전화SYN▶00충전업체 대표 "합의서는 본 적도 없고 싸인한 적도 없고, 거래하는 판매점들이 50원 정도면 자기네도 이해하겠다고 한 겁니다." 현재, 제주지역 충전소의 자동차용 부탄과 프로판 가스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s/u) 공정거래위원회도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P가스 요금이 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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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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