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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오후부터 갬..낮 기온 33도 예상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7-10 00:00:00 조회수 163

태풍 너구리가 빠져나가면서 남부와 동부지역 기온이 크게 올라 더웠습니다. 서귀포와 남원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33.8도, 표선 30.4도, 성산포 29.9도 등으로 후텁지근 했습니다. 반면, 제주시는 24.7도, 고산은 25.1도에 머물렀습니다. 기상청은 북서풍이 불편서 서부와 북부지역은 흐리고 기온이 낮은 반면 남부와 동부지역은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맑고 무더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소형 태풍으로 위력이 약해진 너구리는 오늘 오전 일본 열도에 상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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