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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군기지 또 피해(재송)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7-10 00:00:00 조회수 192

◀ANC▶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의 방파제 구조물인 케이슨이 태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해군기지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해군기지 해상 공사현장. 외곽 방파제 끝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오후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방파제 구조물인 케이슨 2기가 파도에 10여 미터나 떠밀려 온 겁니다. ◀전화INT▶장민정 /해군 민군복합관광미항건설 추진단공보관 "케이슨 내부에 모래를 채우는 등의 무게를 늘리는 속 채움 공사가 40% 정도밖에 진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태풍에 밀린 것이고요." 케이슨은 폭 40m,높이 25m로 무게가 만800톤에 이릅니다. 마을주민들은 태풍 너구리가 빗겨갔는데도 피해를 입었다며 해군기지 공사가 부실해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나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공사 현장을 확인한 결과 5개 정도의 케이슨이 이탈했거나 파손된 흔적이 보였고 철근 구조물도 많이 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박용성/서귀포시 강정동 "마지막은 밀렸고 대부분 케이슨 윗부분 철근이 다 휘어진 상태가 현장에서 보니까.." 재작년 태풍 볼라벤과 댄버가 북상했을 때도 케이슨 7기가 파손돼 1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당시 해군은 태풍 볼라벤이 초대형 규모여서 피해가 불가피했다며 케이슨은 50년 동안의 태풍을 견디도록 설계됐다고 해명했습니다. (S/U)"태풍이 올때마다 대형구조물이 잇따라 피해를 입으면서 관광미항으로 위치가 적절한지와 공사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의혹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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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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