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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수욕장 '울상'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7-13 00:00:00 조회수 34

◀ANC▶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뚝 끊겼습니다. 독성 해파리 출현에 태풍과 장마까지 겹치면서 특수를 기대했던 관련 업계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매혹적인 비취빛 바다로 하루 만8천명의 피서객이 찾던 함덕 서우봉 해변, 파라솔은 모두 접힌 채 손님을 기다리고, 해변은 텅 비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제주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비 날씨에 바닷물에 발 담그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INT▶박선영 박시혜/충남 아산시 "함덕하면 바다가 아름다운 걸로 유명한데 오늘 날씨가 이래서 딸에게 보여주지 못해 아쉽네요." 세월호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든데다 장마와 태풍이 계속되면서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S/U) "여기에 도내 해수욕장마다 독성해파리가 잇따라 출현하고 쏘임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해수욕장 운영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개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먼저 문을 열었지만 전체 해수욕장 이용객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3천명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마다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피서철 특수를 기대했던 업체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INT▶김홍엽/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비가 계속 오니까 손님도 작년에 비해 형편없이 줄었고 1층은 아예 문을 열지도 못했다." 다른지역과 달리 올해 태풍과 장마가 제주에만 영향을 주면서 도내 해수욕장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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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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