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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폭염 기승..제주시 35.2도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7-25 00:00:00 조회수 116

◀ANC▶ 폭염이 절정을 이룬 오늘 제주시의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가마솥 더위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밤에도 피서인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강렬한 태양아래 아스팔트는 녹아내릴 듯 열기를 내뿜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INT▶전로사/제주시 이도2동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니는데도 숨막히고, 오늘 유독 더운거 같아요." (S/U) "오늘 제주시 한 낮 기온은 35.2도까지 올랐습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금새 땀이 날 정도로 가마솥 더위가 하루종일 계속됐습니다." 제주시는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 한림도 32.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제주 서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북부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INT▶현동식 예보관/제주지방기상청 "태풍의 영향으로 남풍이 유입된데다 한라산을 넘어오면서 푄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찌는 듯한 더위는 밤에도 이어져 어젯 밤에는 제주도 전역에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잠을 이루지못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려고 몰려들면서 해수욕장은 밤에도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INT▶김지영/제주시 용담2동 "집에 있으면 너무 더우니까 나왔는데 그래도 조금 시원하네요." 제주지방에는 내일 서풍이 불면서 푄 현상이 약해져 폭염은 한 풀 꺽이겠지만 다음달 중순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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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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