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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관광업계 '울상'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8-04 00:00:00 조회수 30

◀ANC▶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가 여름 피서 절정기인데요, 올 여름에는 주말마다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면서 관광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공항에서 가까워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즐겨 찾는 이호테우해변.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고, 파라솔과 튜브들은 덩그러니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립니다. 태풍 나크리가 지나가면서 닷새 동안 피서객들의 발이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주말마다 장마와 태풍으로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서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S/U) LINER CG "올 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98만 6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줄었고 서귀포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67%나 감소했습니다." 피서철 특수를 기대했던 계절음식점들은 운영비도 못 건질 판입니다. ◀INT▶성기선/계절음식점 운영 "인건비나 텐트비 이런 게 전혀 안 나올 상황이되다보니까 운영하는 입장에서 곤란한 상황입니다. 최악입니다." 렌터카 업체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차가 모자라야할 피서철인데 주차장에는 150대가 넘는 차들이 대기중입니다. 태풍으로 하늘길과 뱃길이 막힌 지난 주말에만 200여 건의 예약이 취소되면서 엄청난 손해를 봤습니다. ◀INT▶김은아 팀장/00렌터카 "차들이 다 운행에 나가야 하는데 보시는 것처럼 주차장에 이렇게 많아요." 여름 해변 축제들도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이번 주말에 강력한 태풍이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관광업계는 피해가 더 쌓이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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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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