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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 소주시장 '지각변동'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8-05 00:00:00 조회수 75

◀ANC▶ 제주지역 소주 시장은 40여 년 동안 한라산 소주가 사실상 독점구도를 유지해왔는데요. 제 2의 지역 소주가 출시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지역 두번째 지역 소주 업체인 제주 소주의 생산공장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시범 가동이 한창입니다. 제주 소주는 3년 전 정부가 주류제조 면허 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을 계기로 도내 기업인 6명이 함께 설립했습니다. 내일(오늘)부터 제주 올레를 상표로 알콜농도가 다른 두가지 제품을 판매합니다. ◀INT▶황경찬 /(주)제주소주 기획 마케팅 과장 "품질로 승부한다. 1년 안에 제주에서 20%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고, 다른 지역으로 진출도 준비중이다." 제주지역 소주시장의 70%를 점유해온 한라산 소주는 경쟁업체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소주와 비슷한 '올래'라는 상표로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법정다툼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화INT▶ 현재웅/한라산 소주 대표이사 "상표권이라는 게 하나의 전략적 접근이고 중요한거라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제주소주가) 그런 거를 간과한 부분이 있어서.." 제주지역 소주업체는 정부의 1도 1사 정책에 따라 지난 1970년 1군데로 통합됐지만 90년대 말부터 다른 지방 업체들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경쟁체제가 도입됐습니다. (S/U) "제주에서 두번째 지역 소주업체가 시중판매를 앞두면서 제주지역 소주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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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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