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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군기지 진상규명 추진

김찬년 기자 입력 2014-09-02 00:00:00 조회수 53

◀ANC▶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에 대해 제주도가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8년째 계속되고 있는 갈등 해결에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한 때 대화를 거부했던 강정마을 주민 대표와 원희룡 도지사가 한 자리에 마주했습니다. 주민들은 해군기지에 대한 진상조사와 주변 지역 발전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를 받아들여 조만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과 지역주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이영철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지원팀장 "공사 과정의 문제들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주민들의 명예회복과 마을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맞춰서.." 강정마을회는 지역주민들의 명예회복을 기대하면서도 추진 과정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고권일/ 강정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법적인 지위를 갖춘 진상조사보고서를 원하는 입장이고 그러다 보면 조례 제정과 시행규칙도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보면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진상조사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해군기지 공사 자체에 대한 조사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제주도가 추제인 사업에만 한정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입지타당성 문제나 환경영향평가 의혹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질지도 미지수입니다. (S/U) "오랜 갈등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던 해군기지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진상규명작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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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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