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제주도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는데요. 중국 자본과 카지노 문제가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먼저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최근 중국 자본이 초대형 카지노를 만들겠다고 나선 제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카지노를 사업계획에 뒤늦게 끼워넣어 JDC가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ＳＹＮ▶오병윤/통합진보당 의원 "7월까지는 계획이 없다고 해놓고 변경했다. 땀 흘리지 않고 돈 먹는 사업 펼쳐도 되겠습니다." ◀ＳＹＮ▶ 김한욱/JDC 이사장 "람정에서는 당초 카지노가 없었다고 했다. 건축도면에도 명시가 안 됐다." 하지만, 신화역사공원에 카지노가 필요한지를 놓고서는 여.야 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ＳＹＮ▶이언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카지노가 거기 왜 낍니까? 왜 역사공원에 하는거죠? 이 테마가 굉장히 조잡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하지 않겠어요?" ◀ＳＹＮ▶이학재/새누리당 의원 "천혜의 자원과 어우러져 도민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는복합리조트 형식으로 카지노가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원희룡 지사는 카지노 신규 허가는 보류하고 있지만 복합리조트는 필요하다며 조건부로 허용할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ＳＹＮ▶원희룡 제주도지사 "지금은 대규모이기 때문에 체제일수와 좋은 연계가 되었을 때는 허가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초고층 건물 드림타워와 부동산 투자이민제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ＳＹＮ▶강동원/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제주에 56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짓는 것은 맞지 않다. 제주는 대단히 중요한 인류사적 가치를 지닌 섬인데.." 중국 뤼디그룹이 추진하는 제주 헬스케어타운에도 카지노가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중국 자본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