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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수사 미흡·부당 인사

김찬년 기자 입력 2014-10-17 00:00:00 조회수 95

◀ANC▶ 제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도 2년 만에 열렸는데요. 김수창 전 지검장 사건에 대한 초동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승진 인사도 공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김수창 전 지검장의 음란행위 사건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해 사건 해결이 지나치게 길어졌고 검찰의 눈치를 봤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SYN▶주승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왜 공식브리핑도 안하죠? 그건 이해가 되지 않아요. 경찰하고 검찰하고 짬짜미 된 거 아니냐는 거죠." 박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은 개인적인 인격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SYN▶박덕섭/제주지방경찰청장 "피의사실 보다는 어떤 개인의 인격같은 걸 특정 해버리면... (피의자 신분 생각해서 그런 겁니까?)" 경찰의 승진 심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승진심사를 하면서 평가 점수를 조작했다 경찰청의 감사에 적발됐지만 실무자만 경징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SYN▶유대운/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하위 10%로 평가 받아서 '양' 또는 '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을 '수'로 평가해 승진시킨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의원들은 또 급증하는 외국인 범죄에 반해 외국인 전담 수사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SYN▶김장실/새누리당 의원 "중장기적으로는 외사 경찰의 수를 늘려서 전문성을 강화해야 되겠어요." ◀SYN▶이철우/새누리당 의원 "외국인 담당이 더 늘어나야 되는데 속도가 못 따라간다. 그러면 외국에서 오는 사람이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에요." 경찰이 검찰로 넘긴 사건 가운데 연간 280건 이상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는 지적과 함께 5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인 치안능력에 대한 질책도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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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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