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얼마전 아시안게임을 빛냈던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게 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한민국 수영의 자존심인 박태환. 아시안게임 은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제주에서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박태환은 오는 30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계영 800m를 시작으로 모두 5종목에 출전합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이용대도 전국체전에서 화려한 스매싱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용대는 28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개인복식 경기에 이어 31일에는 단체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유도의 김재범은 제주도 선수단으로 출전해 아시아게임 2연패의 위력을 뽑냅니다. 김재범이 출전하는 81kg이하급 경기는 31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립니다. 이 밖에도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체조의 양학선과 런던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눈물을 흘렸던 펜싱의 남현희 선수도 체전 메달에 도전합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7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전 경기는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김대희/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도민들도 많이 오셔서 선수들에게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S/U) "아시안게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제주 전국체전은 다음주 화요일 축구와 배드민턴 등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