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을 하루 앞두고 제주도 교육청과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오늘 저녁 최종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비정규직에게도 급식비와 장기근속 수당을 지급하는데는 합의했지만 자녀 학비와 가족 수당 지원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내일은 일부 학교의 급식 재료가 준비되지 않아 학교 25군데의 급식을 중단하고 빵과 우유를 점심으로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