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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 면세시장 요동

김찬년 기자 입력 2014-12-31 00:00:00 조회수 70

◀ANC▶ 신라와 롯데가 양분해온 제주지역 외국인 면세점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내년에 만료되는 롯데 면세점의 특허를 따내려고 대기업들이 3파전에 나섰고, 면세점 1곳이 추가로 허용될 것으로 보여 공기업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천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문을 연 롯데면세점. 그동안 특허를 갱신해왔지만 관세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3월 말이면 특허가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롯데가 갖고 있던 특허를 경쟁입찰에 부쳤고 기존의 롯데와 함께 신라면세점과 부영주택 등 3군데가 신청했습니다. 롯데는 중문단지 면세점을 15년 만에 제주시 연동의 롯데시티호텔로 옮긴다는 계획 이를 위해 올해초 개장한 호텔의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를 면세점 영업장으로 비워 놓았습니다. ◀INT▶이성철/롯데면세점 제주점장 "제주시에 유치해 중국인,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신라면세점은 중문단지 신라호텔 연회장을 영업장으로 신청했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2곳에 면세점을 운영하겠다는 건데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하겠다는 관세청의 심사기준에는 적합하다는 입장입니다. ◀전화INT▶이석춘 신라면세점 홍보담당 "서귀포 중문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면세점이라는 관광 인프라를 통해 산남과 산북의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영주택도 지역 균형발전을 내세우며 중문단지 부영호텔 지하를 영업장으로 신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년 2월에 제주에 외국인 면세점 한 곳을 추가로 허용할 예정이어서 내국인 면세점을 운영해온 JDC와 제주관광공사가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S/U) "면세점 특허권을 놓고 대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신규면세점에도 공기업들이 잇따라 진출을 선언하면서 내년 제주지역 면세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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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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