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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1. 확장 VS 제2공항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1-01 00:00:00 조회수 185

◀ANC▶ 제주MBC는 신년기획으로 올 한해 도민 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제주 하늘길의 대안을 짚어보는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기존 공항 확장이냐 제2공항 건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짚어봤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하루 평균 400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제주공항 활주로. 시간당 34대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 오는 2천18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보입니다. (S/U) 이런 활주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달 시작됐습니다. 지금의 공항을 확장할 지, 아니면 다른 지역에 제2공항을 지을 지를 검토합니다. CG IN 기존공항 확장은 4개 안으로 압축됩니다. 먼저 기존 활주로 옆에 하나를 더 늘릴 경우 공사비는 적지만 동시 이착륙이 어려워 개선효과가 미미합니다. 간격을 넓히면 수용력은 늘어나지만 해안도로 매립 등 훼손이 심하고, 엇갈림 배치를 할 경우 터미널까지 거리가 멀어 항공기 지상이동이 어렵습니다. 해상을 매립하거나 교량으로 설치할 경우 수용력이 2배로 늘지만 5조원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INT▶엄상근/제주발전연구원 박사 "가장 큰 장점은 현공항 시설을 이용해 입지 갈등이나 환경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단점은 미래 확장에 대한 한계와 소음문제로 24시간 운영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CG) 제2공항 건설은 크게 3가지 안에서 이뤄집니다. 내륙형으로 건설할 경우 접근성이 좋지만 추가 확장이 어렵습니다. 해안형은 평탄한 지형의 장점이 있지만 소음피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앞바다를 매립해 짓는 해상형은 낮은 소음피해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하지만 14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됩니다. ◀INT▶양성창/제주항공정책연구소 소장 "증가하는 항공 교통량을 분산하도록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곳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한다는 것인데 미래 변화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확장인지, 제2공항인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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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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