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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3 소음대책은?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1-05 00:00:00 조회수 30

◀ANC▶ 세계적으로도 국제 항공 노선이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공항들이 24시간 운영체계로 바뀌고 있는데요. 제주는 이미 공항 소음피해가 심각해 확장이든 제2공항이든 확실한 소음대책이 필요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S/U) "제주공항은 이렇게 주택가에 붙어 있다보니 사실 소음피해가 중요한 문제인데요. 실제 주변 마을의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대형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륙하는 순간. 소음 측정기 수치가 점점 올라가더니 82.5데시벨을 찍습니다. 주거지역 생활소음 기준은 물론 장기간 노출시 청각 장애가 올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80데시벨 이상으로 소음대책지역에 들어가는 2천 300가구. (CG) 용담과 이호동 뿐만이 아니라 공항에서 15km떨어진 애월읍 상가리까지 범위가 넓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방음시설과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정부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INT▶ 현상무 /이호2동 항공소음피해 대책위원회장 제주시 이호동 오도롱마을 회장 "창문을 해줘도 여름에는 더워서 창문을 못 열고, 전기세만 많이 나오고. 지원도 아니다." 이런 소음문제 때문에 최근 해외의 공항들도 대부분 해양 매립이나 해상 교량형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홍콩의 책랍콕 국제공항은 바다를 매립했고, 마카오 국제공항도 해상에 활주로를 만들어 소음 피해를 해결했습니다. ◀INT▶이기호/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24시간 운영으로 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소음문제 해결이 없이는 어렵다." 하지만, 소음피해를 줄이다보면 도심과 멀어지거나 막대한 공사비용이 들 수 밖에 없어 또다른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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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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