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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4. 동남권 신공항이 복병(수정)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1-06 00:00:00 조회수 111

◀ANC▶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사실상 정부 지원 없이는 불가능 한데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른 지방에서도 신공항이나 해저철도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요구해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예산은 최소 1조 원에서 최대 14조 원. 특히,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상 매립이 이뤄질 경우 공사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말에 확정되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INT▶ 박홍배/제주도 교통제도개선추진단장 "공항개발에 제주도 의견을 적극 반영시키고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최근 목포와 제주간 해저터널문제가 국회에서 다시 논의되며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 5개 지자체들이 요구하는 동남권 신공항과도 경쟁을 해야 합니다. 동남권 신공항은 지난해 제주와 마찬가지로 경제성이 있다는 항공수요조사결과가 나왔고 집권여당의 텃밭인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INT▶서세욱/동남권 신공항 유치 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 "(정부에서)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그런 논리라던가 정책을 우선 내놓아야 한다." 제주지역의 경우 항공수요는 가장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지만 과거에도 정치적 논리에 밀려 불이익을 받았던 전례가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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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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