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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4.3은 생명과 평화의 문제"

조인호 기자 입력 2015-02-08 00:00:00 조회수 113

◀ANC▶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으로서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는 제주 출신이기도 한데요. 4.3 진상보고서 발간에도 참여했던 강 변호사가 4.3은 생명과 평화의 문제라며 희생자 재심사를 둘러싼 논란을 비판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구좌읍 출신의 부모 아래 제주인의 딸로 성장한 강금실 변호사 4.3 당시 부친이 용공조작 사건으로 구속됐다 무죄판결을 받았고, 결국 고향을 떠나야 했던 아픔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강금실 변호사 ◀SYN▶ "(아버지가) 끌려가는데 맨발로 새끼줄에 묶여서 항구까지 가는 장면을 제주도민들이 다 봤다고 해요. 그런 상처가 있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4.3 진상보고서 발간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강 변호사는 최근 4.3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습니다. 강금실 변호사 ◀SYN▶ "오해도 있을 수 있고 갈등도 있는 것이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생명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함께 화해와 평화를 이뤄나가야 한다는 것 아니겠어요."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4.3 평화상 심사에도 참여했습니다. 강금실 변호사 ◀SYN▶ "대립이 많은 것 같지만 억울하기도 하고" 결국은 정의가 인간 삶의 진리고 그런 자신감이 있으면 우리가 멀리 보고 가면 되지 않겠나. 최근 제주에 법률사무소를 낸 강금실 변호사는 앞으로 고향인 제주도의 이익을 위해 법률가로서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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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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