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농구협회 간부 52살 현 모 씨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농구대회 비용과 제주 선수의 전국체전 훈련비용 2천 800만원을 빼돌려 단체여행비용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농구대회 참가팀이 줄어 보조금이 남자 숙박요금을 부풀려 카드로 결제하거나 심판과 운영요원이 아닌 사람에게도 수당을 지급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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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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