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의 한 채석장에서 불이 나 야초지 3천 300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3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제주시 등 3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채석장에서 재선충 감염목을 태우다 불티가 바람에 날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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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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