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8천 7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6.4% 늘어 가계대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천 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주택담보 인정비율을 높여준데다 제주지역 주택거래도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16.9%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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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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