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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카지노 매각..조례는 제자리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4-13 00:00:00 조회수 180

◀ANC▶ 제주지역 카지노들이 하나 둘씩 외국 자본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로 허가를 받기가 어려워지자 기존 카지노를 인수하겠다는 건데 관련 조례 제정이 늦어지다보니 통제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 첫 외국자본 카지노인 겐팅 제주. 신화역사공원 투자자인 란딩과 겐팅그룹이 하얏트 호텔의 카지노를 인수해 지난 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복합리조트 회사인 블룸베리 그룹도 최근 더 호텔 카지노의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조만간 규모를 키워 영업장을 이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도내 8군데 카지노 가운데 나머지도 외국 자본이 사들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화역사공원과 드림타워 등에 초대형 카지노가 들어설 경우 소규모 업체들은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SYN▶카지노업체 관계자 "어차피 외국에 매각이 된 거고, (외국자본 카지노) 몇 개가 더 들어온다고 계속 신문에 나고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중소 카지노는 견디기 힘들지 않겠느냐, 그 바람 때문에 다 매각을 하려하는 형태로 짐작을 하고 있죠." 하지만 카지노 관리감독을 위한 조례는 넉달째 발이 묶였습니다. 조례의 실효성과 시기를 두고 제주도와 의회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조례안은 의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INT▶김동욱/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부 위원장 "지금 상태에서는 조례가 만들어져도 실효성이 없고 도지사 권한이 너무 강하다. 총량제 등 추가할 부분을 조율 중이다." 도의회가 내일(오늘)부터 열흘동안 여는 임시회에서 카지노 조례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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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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