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쯤 제주시 아라동과 신제주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제주지역에서 4월에 우박이 관측된 것은 지난 2천 11년 이후 4년 만이며,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오늘 4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 밤에도 우박이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고, 내일은 낮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면서 반짝 추위가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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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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