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근처에 개발돼 환경파괴 논란이 일었던 중국 자본의 리조트를 위해 제주도가 지하수를 개발해줘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남원읍 백통신원 리조트 근처에 하루에 지하수 2천톤을 뽑아쓸 수 있는 관정을 개발해 올해 말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지하수 영향조사를 거쳤고 리조트측으로부터 부담금도 받았다고 밝혔지만, 중산간 지하수 개발을 제한해온 기존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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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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