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 은행 직원 횡령 잇따라.. 내부 감독 허술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6-04 00:00:00 조회수 153

◀ANC▶ 지난 3월 수협 직원이 수천 만 원을 유용했다는 MBC 보도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무려 5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4억원을 횡령한 신협 직원도 구속돼 제 2금융권의 부실한 관리 감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협 본점에서 나온 감사원들이 금고에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검사합니다. 그런데, 금고 검사가 끝나자 여직원이 돈 뭉치를 꺼내 계산기 밑에 숨겨놓습니다. 잠시후 감사원들이 현금 인출기의 돈도 꺼내와 검사하자 여직원이 미리 숨겨뒀던 현금과 합쳐버립니다.// 수협 직원 34살 부 모 씨는 현금 인출기의 돈을 마음대로 꺼내쓰면서 이런 수법으로 정기 감사를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부씨가 5년 동안 5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용온 계장 /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과 "차명 계좌에 전산으로 허위로 입금시킵니다. 차명 계좌에 입금된 돈을 본인 계좌에 재 입금 한 뒤 현금인출기를 이용해 입금된 만큼 현금을 출금한 겁니다." 신용협동조합도 허술하기는 마찬가지. 출납 담당자인 39살 박 모 씨는 감독자가 전산자료와 현금을 대조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4억 원을 횡령했습니다. ◀SYN▶ 신협 관계자 "장기근속 직원이다 보니 믿고 직원에게 신뢰를 더하다보니 저희들이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S/U) 허술한 관리 감독으로 직원들의 횡령이 잇따라 터지면서 도내 협동조합에 대한 신뢰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