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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외국인 관광객 '급감'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6-20 00:00:00 조회수 193

◀ANC▶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고 있는데요. 더욱이 확진 환자가 잠복기에 제주를 다녀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광 업계의 걱정이 더욱 커졌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성산일출봉.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던 등반로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대형버스로 혼잡했던 주차장은 10% 이상이 비었습니다. (S/U)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면서 하루 평균 만 명이던 성산일출봉 방문객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주변 음식점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점심시간에도 빈 자리가 수두룩하고 매출은 80% 이상 떨어졌습니다. ◀INT▶황원택/성산일출봉 근처 식당 주인 "종업원 월급 주면 거기서 거기야. 돈 벌어서 천 원짜리 하나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온다. 어렵지. 그렇다고 식당 문 닫을 수가 없고.." 중국인 단체손님이 주 고객이던 외국인 전용 판매점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하루 300~400명이던 단체 손님은 30~40명으로 줄었고 매출은 9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INT▶송상호/외국인 전용 판매점 팀장 "메르스 영향이 진정 안되면 최악의 경우 잠정적인 휴업 상태로 진행되어야 되는 곳이 많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CG) 제주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천 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최근에는 1년 전보다 80% 가까이 줄었고 감소 폭이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CG) 여기에 141번째 확진 환자가 잠복기에 제주를 다녀간 사실이 외국 현지에도 알려지면서 성수기를 앞둔 관광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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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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