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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시설 설치·관리 허술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7-22 00:00:00 조회수 123

제주도내 버스승차대가 대부분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버스 승차대의 87%가 도로점용허가를 받지 않는 바람에 인도 폭이 좁거나 가로수에 가리는 곳에 설치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승차대는 경관심의를 받지 않아 업체에 특혜를 줬고, 스마트폰 버스 앱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공무원 4명에게 훈계와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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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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