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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외 반출 사라지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15-07-27 00:00:00 조회수 145

◀ANC▶ 제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삼다수는 도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차원에서 다른 지방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데요. 이 도내용 삼다수를 대리점들이 다른 지방에 팔아넘겨 말썽이 많았는데, 결국 제주도개발공사가 도내 대리점을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천 12년 경찰은 삼다수 100억원 어치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도내 대리점 대표와 제주도 개발공사 임직원 등 33명을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삼다수를 보존자원으로 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도외 반출을 막을 방법이 없다보니 제주지역에서 삼다수가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달 말로 계약이 끝나는 도내 대리점 4군데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소매점과 편의점에 삼다수를 직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삼다수 도외 반출을 없애는 것은 물론 대리점 선정 때마다 불거져온 특혜의혹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김영철 제주도 개발공사 사장 ◀SYN▶ "도외 반출문제와 불공정행위라는 잘못된 문제를 풀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리점을 없애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INT▶ "개발공사 내부의 인사문제와 방만한 운영, 삼다수 판매와 관련해 과도한 취수문제도 언급이 되어왔거든요." "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삼다수 사업과 공기업 역할에 대한 미래비전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공공자원인 지하수를 부실 관리한다는 논란이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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