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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건설 자재 품귀 '심각'

김찬년 기자 입력 2015-08-04 00:00:00 조회수 182

◀ANC▶ 대규모 개발사업에 주택건설 붐까지 겹치면서 공사 현장에서는 건축자재 품귀현상이 빚어져 곳곳에서 아우성입습니다.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제때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공사 지연과 이에 따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30여 세대 규모의 연립주택 건설 현장. 건물 골조 작업이 4층에서 멈췄습니다. 시멘트와 골재 등 건설 자재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예정보다 한 달 이상 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원인석/00주택건설 현장소장 "공사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입주자한테도 사정을 얘기하고, 아무튼 현장에서는 아주 시멘트하고 자갈 이런 부분들 때문에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규모 개발과 주택 건설 등 제주에 건설공사 붐이 일면서 곳곳에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U) "올해 상반기 도내 골재생산량은 130만 세제곱미터로 작년보다 11% 늘었지만 급증하는 수요량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와 강정 택지개발 공사장에만 하루 3천 세제곱미터의 콘크리트가 들어가는 상황. 도내에서 채취되는 골재가 부족해 다른 지방에서 들여오고 있는 실정이고 시멘트 공급도 원활하지 않습니다. 공급량이 달리다 보니 자재 가격은 이미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INT▶고승암/00골재 생산업체 대표 "각종 공사 현장에 철근만큼 중요한 골재 수급이 안 된다면 공사 지연은 물론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사 중단 사태까지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건축 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난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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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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