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큰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말라죽었습니다. 제주시는 높이 12미터, 밑둥 둘레가 8.2미터인 해안동의 200년 된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말라죽어 다음달에 보호수 지정을 해제한 뒤 베어내기로 했습니다. 제주시는 이 소나무에 재작년부터 재선충 예방약을 투입했지만 지난해 10월 감염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지역에 수령이 100년이 넘어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는 39그루로 지금까지 6그루가 재선충병으로 말라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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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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