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의 고위 관계자가 올해 말에 완공되는 제주 해군기지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리사 프란체티 전 주한 미 해군사령관은 최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이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 해군은 한국의 남쪽 휴양지인 제주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즉시 항해와 훈련을 목적으로 함선들을 보내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체티 사령관은 미 해군은 한국의 어떤 항구라도 방문할 수 있다면 한국 해군과의 팀웍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최고 수준의 훈련을 벌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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